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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하여

공부 잘하는 방법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공부했는데도 공부를 더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지는 것이 현실이다.

과연 무엇이 이들의 운명? 을 가르는 것일까? 

 

과거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해주셨던 소위, 공부잘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나는 이 방법대로 공부해서 성적이 수직 상승했고, 서울 상위권 상위공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평생 이 방법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공부하고 있다.

 

첫째, 제발 나 자신을 믿지 말자.

 

 인간은 누구나 나약하다. 나 자신을 믿지 말고 환경을 믿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괜히 돈을 내고 도서실에 다니고 먼 거리에 있는 공립고서관까지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의지가 약하고 놀고 싶다.

옆에서 가족들이 TV를 보면 같이 보고싶고, 침대 옆에 있으면 눕고싶다. 이것이 인간이다.

우리의 나약함을 인정하면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선인 것이다.

 

둘째, 제발 복습하자.

 복습을 하지 않고 오로지 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한식의 공부는 한계가 있다.

그것은 마치 골 점유율은 높은데 골을 넣지 못하는 것과 같다. 골을 넣지 못하고 질바에는 노는 것이낫다.

책을 한번만 본다면 당신은 골 넣는데는 관심이 없고, 골 점유만을 열심히 즐기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제발 복습하자.

한번 읽어서 얻게 된 정보는 우리 뇌의 해마에 저장된다.

반복을 하지 않으면 최적화된 우리 뇌의 해마는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라 인식하고 다른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그 정보를 삭제한다.

하지만 이해 하고 반복한 정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임을 인정받아 대뇌로 진출하여 장기기억영역에 머무르게 된다.

즉, 골을 넣게 된것이다.

그래서 난 지금도 나 스스로 공부할 때, 문제를 풀거나 책을 처음 읽을 때는 내가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진짜 공부는 복습을 통해 모르는 것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때 시작되기 때문이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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